셀프세차장에 가면 어떤 분은 물통 하나로 세차를 하고,
어떤 분은 양동이(버킷)를 두 개 이상 준비해 정성껏 세차를 진행합니다.
처음엔 “굳이 두 개나 써야 하나?” 싶지만, 이 작은 차이가
차량 도장면 보호와 세차 품질에 큰 영향을 주는 핵심 포인트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빅워시는 셀프세차 고객에게 ‘투버킷 시스템’을 꾸준히 안내하고 있으며,
왜 버킷이 두 개 필요한지, 실전 예시와 함께 정리해드립니다.
✅ 1. 투버킷 세차란?
투버킷 세차는 **세정제 물통(Soap Bucket)**과 **헹굼용 물통(Rinse Bucket)**을
각각 따로 사용하는 세차 방법입니다.
한쪽은 거품 물을 담아 닦고, 다른 한쪽은 더러워진 워시미트나 스펀지를 헹구는 용도입니다.
✅ 2. 도장면에 흠집이 생기는 주된 이유는 ‘오염 재사용’
버킷 하나만 사용할 경우, 스펀지에 묻은 오염물질이 그대로 거품 물에 남아
다시 차량 도장면에 반복 접촉하게 됩니다.
이는 미세 스크래치의 주원인이며, 장기적으로 도장 광택이 떨어지게 됩니다.
✅ 3. 헹굼 버킷이 오염 차단막 역할을 한다
투버킷 세차의 핵심은 헹굼용 버킷에 있습니다.
스펀지를 도장면에 사용한 후 반드시 헹굼 버킷에서 모래, 먼지, 찌꺼기를 털어내고
다시 거품 버킷에서 세정액을 묻혀야 도장 보호에 효과적입니다.
빅워시에서는 바닥에 오염물이 가라앉는 **그릿 가드(Grit Guard)**를 옵션으로 비치하고 있습니다.
✅ 4. 버킷은 색상이나 스티커로 구분하는 것이 안전
실전에서는 실수로 두 버킷을 혼동하는 일이 자주 발생합니다.
따라서 버킷의 색상을 다르게 하거나, ‘비누물/헹굼용’ 스티커를 붙이는 방법이 유용합니다.
빅워시에서는 고객 편의를 위해 버킷 구분 아이콘을 현장 안내판에도 표기해두었습니다.
✅ 5. 버킷이 없을 땐 어떻게 대처할까?
버킷이 없을 경우에는 고압수로 자주 헹구고, 타월도 수시 교체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는 수압 조절, 작업 효율 면에서 불리하고 도장 손상을 막기 어렵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투버킷 방식을 권장합니다.
✅ 6. 고급 디테일링샵은 무조건 투버킷 사용
전문 디테일링샵에서는 투버킷은 기본, 심지어 3버킷까지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유는 명확합니다. 도장을 지키는 가장 기본이 바로 오염의 분리이기 때문입니다.
셀프세차에서도 이 방식을 따라 하는 것만으로 세차 품질이 확연히 향상됩니다.
💬 마무리
세차는 단순히 ‘닦는’ 행위가 아닙니다.
오염을 분리하고, 반복되지 않게 하며, 내 차의 도장을 지키는 작업입니다.
버킷 하나 더 쓰는 일, 생각보다 훨씬 큰 차이를 만듭니다.
투버킷 세차는 초보자도 전문가처럼 차량을 관리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
앞으로 빅워시에 알려드릴게요.
🏷 해시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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