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차장 꿀팁

밤 11시에 셀프세차? 24시간 세차장 리얼 체험 후기

bigwash 2025. 5. 20. 04:19

밤 11시에 셀프세차? 24시간 세차장 리얼 체험 후기

앞으로 빅워시에 알려드릴게요 :)

누구나 한 번쯤은 이런 생각 해보셨을 거예요.
“사람 없을 때 조용히 셀프세차하고 싶다…”
그래서 도전했습니다. 밤 11시, 24시간 셀프세차장 체험!

늦은 밤 세차, 과연 할 만할까요?
실제로 다녀와 보니 장점도 많고, 단점도 분명했습니다.


🌙 밤 11시, 조용한 세차장의 매력

늦은 시간대라 그런지 세차장에 차가 딱 1대.
사람이 없으니 기다릴 필요도 없고, 눈치도 볼 필요 없는 자유가 있었습니다.
조용한 분위기에서 차와 나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게
생각보다 꽤 힐링되더라고요.

고압수 틀고, 조명 아래서 거품 묻히고…
다 끝나고 물기 닦는 순간엔 왠지 내 차에 대한 애정이 더 깊어지는 느낌이었어요.


🧊 하지만, 밤세차엔 함정도 있다

1. 추위는 상상 이상

여름이면 모르겠지만, 겨울 밤 세차는 진짜 손끝이 얼 정도로 춥습니다.
세차 도중 고압수 튀고, 드라잉할 땐 손끝 감각도 사라져요.

2. 조명 사각지대 있음

24시간 세차장이라고 해도 밝지 않은 구역이 종종 있습니다.
조금 어두운 곳에서 디테일링 하다 보면 얼룩이 남기 쉬워요.

3. 물 빠짐이 느림

밤엔 주변 온도 탓에 배수나 증발이 느립니다.
제대로 닦지 않으면 워터스팟 확률 높아져요.


🧰 밤에 세차할 때 챙기면 좋은 것들

  • 두꺼운 방수장갑 + 핫팩
  • 헤드랜턴 또는 차량용 라이트
  • 흡수력 좋은 대형 드라잉타월
  • 플리스나 패딩 점퍼 필수

📌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시간에 쫓기지 않고 천천히 즐긴다”는 마음가짐!


💬 빅워시의 솔직 후기

24시간 셀프세차장,
야간 시간대는 은근히 중독성 있는 매력이 있습니다.

조용한 환경에서 집중할 수 있고,
사람들 시선도 없고, 혼자만의 루틴을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차를 ‘관리’가 아닌 ‘취미’로 느끼는 분들에겐 딱! 이더라고요.

다만 추위, 어둠, 습도 등은 분명 리스크이니
철저히 준비하고 가시는 걸 강력히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