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손세차장창업, 진짜 해볼 만할까?
요즘 손세차장, 진짜 해볼 만할까?"

– 빅워시에 알려드릴게요
안녕하세요.
빅워시 대표입니다.
20년 동안 현장에서 손세차부터 셀프세차,
지금은 대형차 전문 세차장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요즘 많은 분들이 이렇게 말씀하세요.
“대표님, 저도 세차장 차려보고 싶은데요.
정말 할 만한가요?”
단순히 '세차장이 잘 된다더라'는 말로 시작했다가는
자칫 시간도, 돈도 허비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현실적으로,
요즘 손세차장 창업, 진짜 해볼 만한가?
그 기준을 제대로 알려드릴게요.
1. 손세차 창업, 요즘 왜 다시 뜨는가?
자동 세차장이 많은데 왜 손세차장이 다시 늘까요?
차량 고급화, 관리 수요 증가
외제차, 전기차, 고급 세단이 많아지면서
“기계 돌리는 건 불안하다”는 고객 심리
디테일링 시장 성장
단순 세차에서 유리막, 실내클리닝, 발수코팅까지
‘차를 가꾸는’ 고객들이 늘고 있음
SNS/리뷰 중심 고객 증가
서비스 만족도에 민감한 20~40대 고객층이
깔끔하고 디테일한 손세차를 선호
이런 흐름 속에서
기계 세차가 놓치는 영역을 보완하는 손세차는
충분히 경쟁력이 있는 포지션입니다.
2. 창업 전 반드시 고려해야 할 5가지
세차장을 열기 전에 반드시 따져봐야 할 5가지가 있습니다.
① 입지
주변에 셀프세차장, 자동세차장, 정비소가 있는지
유동 차량, 주차 여건, 교통 접근성
② 면적과 구조
최소 20평 이상 확보가 좋아요
사무실, 대기공간, 작업구역 동선 구분 중요
③ 배수 및 전기 설비
폐수처리 기준, 정화조 설치 의무
스팀, 고압수, 건조기 등 전기 용량 충분히 확보
④ 장비 선정
무조건 비싼 장비가 아니라
본인의 서비스에 맞는 실속형 구성이 중요
⑤ 인건비와 운영 계획
인력 구하기 어려운 업종입니다
본인이 직접 뛰어야 한다는 각오 필요
3. 손세차장 수익, 정말 괜찮을까?
이건 제가 빅워시 초창기 때 실제로 계산했던 방식입니다.
1일 손님 15명 x 평균 3만 원 = 45만 원
월 25일 운영 시 1,125만 원
비용(임대료+인건비+소모품 등) 700만 원
→ 월 순수익 약 400만 원
물론 지역, 서비스 가격, 인력 구조에 따라 다르지만
“혼자 운영하거나 가족과 함께” 할 경우
월 300~500만 원 수준 수익 가능합니다.
디테일링 추가 시
월 1,000만 원 이상도 가능한 구조입니다.
4. 창업 초보에게 전하는 솔직한 조언
세차장은 “장비 사놓고 기다리면 오는 장사”가 아닙니다.
블로그, 인스타 마케팅
구글 지도 등록
단골 관리용 문자 발송
동네 상권 제휴 등
끊임없는 소통과 서비스 품질 관리가 필요합니다.
특히 첫 3개월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 시기를 잘 버티고
단골 고객이 생기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안정적인 수익이 가능합니다.
5. 빅워시가 창업 초기 했던 실수
저도 처음엔 **'장비빨'**로 될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현장은 다르더군요.
비싼 장비보다 중요한 건
작업자 동선과 고객 동선 분리
간판은 크게, 깔끔하게
“손세차” 세 글자가 확실히 보여야 함
처음부터 유리막, 광택까지 하려다
전문성과 시간 부족으로 서비스 품질 저하
그래서 지금은
세차 → 실내클리닝 → 유리막
이런 단계별 시스템으로 고객 신뢰를 쌓고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세차장 창업, 해볼 만합니다.
하지만 ‘쉬워 보인다’는 이유로 접근하면
생각보다 더 어려운 현실이 기다릴 수 있습니다.
준비된 사람에게는
아주 든든한 자산이 될 수 있는 업종입니다.
앞으로도 창업에 필요한 이야기,
하나하나 빅워시에 알려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