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꿀팁

27일차: 폭설 후 자동차 세차 요령

bigwash 2025. 6. 20. 08:04
  • 27일차: 폭설 후 자동차 세차 요령
  • 겨울철, 눈 내리는 풍경은 아름답지만 운전자에게는 긴장의 연속입니다. 특히 폭설 후에는 염화칼슘과 뒤섞인 눈이 차량에 쌓여 심각한 손상을 유발할 수 있죠. 오늘은 폭설이 지나간 후 여러분의 차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세차하는 요령을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 이론: 폭설과 염화칼슘의 이중 공격
  • 폭설이 내리면 도로는 빠르게 얼어붙고 미끄러워집니다. 이때 제설 작업을 위해 뿌려지는 것이 바로 염화칼슘입니다. 염화칼슘은 강력한 제설 효과만큼이나 차량에는 치명적인 부식을 유발합니다. 눈과 섞인 염화칼슘이 차량에 쌓여 오래 방치될 경우, 차체 하부와 도장면, 그리고 각종 금속 부품의 부식을 가속화시켜 차량 수명을 단축시키고 안전까지 위협할 수 있습니다. 또한, 눈 무게 자체도 차량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 실습: 폭설 후 차량 완벽 세차 가이드
  • 폭설 후 세차는 '안전'과 '염화칼슘 제거'에 중점을 두어야 합니다.
  • 1. 눈 제거: 절대로 긁지 마세요!
  • * 손이나 부드러운 도구 사용: 차량에 쌓인 눈은 먼저 손이나 부드러운 솔, 눈 제거용 스크래퍼를 이용해 조심스럽게 쓸어내립니다. 특히 스크래퍼 사용 시에는 유리창에만 사용하고, 도장면에는 절대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 * 성애 제거 주의: 유리창에 얼어붙은 성애는 뜨거운 물을 붓거나 와이퍼로 억지로 긁지 마세요. 유리 파손이나 와이퍼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성애 제거 스프레이를 뿌려 녹이거나, 시동을 걸어 히터를 틀어 자연스럽게 녹이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 * 와이퍼 세우기: 주차 시 미리 와이퍼를 세워두면 유리창에 얼어붙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 2. 세차 타이밍: 날씨가 풀렸을 때!
  • * 영상 기온일 때 세차: 영하의 날씨에 물을 사용한 세차는 차량 부품 동파나 도장면 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반드시 기온이 영상으로 올라가고 햇볕이 좋은 날, 낮 시간대에 세차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 즉시 세차 권장: 날이 풀리는 대로 최대한 빨리 세차를 하여 염화칼슘이 차량에 고착되거나 부식을 시작하기 전에 제거해야 합니다.
  • 3. 하체 세차에 집중 (가장 중요!)
  • 폭설 후 차량 하체에는 염화칼슘과 오염물이 가장 많이 달라붙어 있습니다.
  • * 셀프 세차장 하부 세차 활용: 셀프 세차장에 방문하면 하부 세차 옵션을 반드시 사용하세요. 고압수가 차량 하부 구석구석을 씻어내 염화칼슘을 효과적으로 제거합니다.
  • * 고압수를 이용한 하체 헹굼: 하부 세차 옵션이 없다면, 고압수건총을 이용해 차량 하단으로 향하게 하여 휠하우스 안쪽까지 꼼꼼하게 물을 뿌려 염화칼슘을 흘려보내야 합니다.
  • 4. 차체 외부 세차: 충분한 프리워시와 헹굼
  • * 충분한 프리워시: 쌓인 염화칼슘과 오염물을 불리고 떼어내기 위해 고압수로 차량 전체에 충분히 물을 뿌려줍니다.
  • * 폼건/풍부한 샴푸 거품: 프리워시 후 폼건이나 풍성한 샴푸 거품을 이용해 오염물을 부드럽게 불려줍니다.
  • * 2버킷 세차법 철저 준수: 염화칼슘 잔여물이 스크래치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2버킷 세차법을 철저히 지켜 세차 미트의 오염물을 깨끗이 제거하며 세차해야 합니다.
  • * 꼼꼼한 헹굼: 샴푸 잔여물과 염화칼슘 성분이 남지 않도록 고압수로 충분히, 여러 번 헹궈냅니다. 특히 문틈, 휠 볼트, 엠블럼 주변 등 물이 고이기 쉬운 틈새까지 신경 써서 헹궈주세요.
  • 5. 완벽한 물기 제거와 건조
  • * 에어건 필수: 세차 후에는 에어건을 이용하여 차량의 모든 틈새와 하체 부분의 물기를 남김없이 불어내야 합니다. 물기가 남아있으면 얼거나, 염화칼슘 잔여물이 마르면서 얼룩을 남길 수 있습니다.
  • * 드라잉 타월: 흡수력 좋은 드라잉 타월로 차체 전체의 물기를 꼼꼼하게 닦아 마무리합니다.
  • * 주행 건조: 모든 세차가 끝난 후, 안전한 곳에서 잠시 주행하여 주행풍으로 미처 제거되지 않은 하체나 틈새의 물기를 완전히 건조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 팁: 폭설 대비 및 겨울철 추가 관리
  • * 월동 준비: 겨울이 오기 전 미리 언더코팅(하부 코팅)을 시공하여 하체 부식을 예방하고, 타이어 공기압 점검 및 겨울용 타이어로 교체하는 것을 고려합니다.
  • * 겨울용 워셔액: 워셔액이 얼어붙지 않도록 겨울용으로 교체해 두세요.
  • * 차량용 삽/모래 주머니: 만약을 대비해 트렁크에 작은 삽이나 모래 주머니를 비치해 두면 유용합니다.
  • Q&A: 폭설 후 차량 관리, 궁금증 해결!
  • Q1: 폭설 후 차량 외부에 눈이 쌓인 채로 오래 두면 안 좋나요?
  • A1: 네, 좋지 않습니다. 눈 무게 자체가 차체에 부담을 줄 수 있고, 눈 속에 섞인 염화칼슘 성분이 차량 표면을 부식시키기 시작합니다. 또한 녹은 눈물이 도어 틈새나 와이퍼 등에 얼어붙어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빨리 눈을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 Q2: 셀프 세차장에서도 영하 날씨에 세차할 수 있는 곳이 있나요?
  • A2: 네, 일부 실내형 셀프 세차장이나 온수 시설이 잘 되어 있고 드라잉 존이 넓은 곳은 영하의 날씨에도 세차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외부 기온이 너무 낮으면 물기가 얼 수 있으니, 세차 후 완벽한 건조에 더욱 신경 써야 합니다.